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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사건/사고/복지/환경

*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현장에 지원물품 전해

부천시 위문단 5명 어제 저녁 진도 급파

 

 

 

 

부천시는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현장에 임명호 안전교통국장을 단장으로 한 위문단 5명을 급파해 위문물품 및 성금과 함께 90만 부천시민과 2500여 공직자의 심심한 위로와 슬픔을 전했다.

 

위문단은 진도군 공설운동장 체육회사무실에서 강정학 진도군 행정과장과 박세권 진도군체육회 부회장을 만났다. 이번에 전한 지원 물품은 현장에서 필요한 화장지 100박스, 치약치솔세트 500개, 복사골맑은물 600병 등이다. 부천시공무원노동조합 한상구 총무부장은 사고수습 지원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진도군 공무원들을 위하여 성금 100만 원을 별도로 전달했다.

이번 방문에는 진도군과 평소 체육교류가 활발한 부천시체육회 한재봉 부회장(농협 부천시지부장)도 위문단으로 동행했다.

 

부천시 행정지원과 이관형 과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구조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실종된 사람이 모두 조속히 안전하게 구조되길 모든 부천시민이 기원한다. 유족들에게는 심심한 위로와 슬픔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와 진도군은 지난 1997년 5월 자매도시 협정을 맺은 이후 농산물 직거래와 활발한 체육교류활동 등 우의를 다져오고 있다.

 

 

최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