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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사건/사고/복지/환경

* “등록금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 할게요”

- 한국공항공사, 고강동 학생 28명에게 5160만원 장학금 전달

 

 

 

“매 학기마다 등록금 걱정에 맘을 졸렸는데 이번 학기는 돈 걱정 없이 맘 편히 학업에만 전념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드려요.” 한국공항공사 장학생으로 선발돼 장학증서를 손에 받아든 부천대학교 김 모 학생은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는 얼굴로 감사 인사를 표했다.

 

지난 10일 고강본동주민센터 대회의실은 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의 장학증서 수여식이 개최돼 3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로 북적였다.

 

한국공항공사는 매년 소음대책지역인 고강동 저소득 가구의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고등학생은 120만원, 대학생은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등학생 18명, 대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희망을 잃지 말고 사회의 훌륭한 일꾼으로 성장할 것을 격려했다.

 

오정구 고강본동 류철현 동장은 “고강동 지역이 소음으로 인해 열악한 환경이지만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여 자신이 받은 사랑만큼 사회에 환원하여 미덕이 넘치는 고강동의 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