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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사건/사고/복지/환경

* 명복을 빕니다’

김만수 부천시장, 세월호 희생자 합동 분향소에서 조문

 

장례와 유가족 생활 지원 등 대책 마련

 

 

 

 

 

김만수 부천시장은 25일 오전 부천시청 1층 로비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 합동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김 시장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희생자 가족에게 부천시민 모두의 마음을 모아 위로를 전한다”며 “시에서도 모든 행정력을 다해 돕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합동 분향소에는 희생자를 추모하는 부천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은 헌화와 분향을 하고, 실종자의 무사귀환과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메모를 남겼다.

 

25일 현재 세월호에는 부천시민 7명이 탔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중 2명은 구조되어 병원치료 중이나 안타깝게도 2명은 시신이 수습되고 나머지 3명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부천시는 세월호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부천시민과 유가족을 위해 장례와 생활 지원 등의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장례의 경우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 진행과 빈소운영 등 장례 전반을 돕기로 했다.

 

특히, 가족 중 홀로 구출된 조 모 군의 생활을 위해서 생계비 지원, 긴급의료비 지원, 국민기초 수급 등의 대책을 준비하며, 앞으로 조 군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방안도 강구하기로 했다.

 

최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