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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법무/소방/행정

* 송내1동 통학로 안전지킴이, 실버 교통봉사대 간담회 개최

365일 교통봉사 어르신 대상으로 감사와 격려의 시간 가져

부천시 송내1동 주민센터(동장 김애자)와 송내1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영규)서는 지난 21일 송내역 남부광장에서 실버 교통봉사대 10명을 모시고 그 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뜻을 담아 관내 음식점에서 따뜻한 아침을 대접하고 조그마한 선물을 전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2003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송내1동 실버 교통봉사대는 최근 사회 문제로까지 대두되는 고령화 사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노인들이 자발적으로 결성되었다. 실버 교통봉사대는 출근길 직장인과 스쿨버스를 이용하는 대학생, 생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교통봉사를 하고 있다.

 

또한 자율적으로 활동하면서 건전한 노인 사회 참여모형으로 본보기가 되고 있음은 물론 관내 교통사고율 감소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통학로의 안전지킴이로 그 이미지를 굳건히 굳힘은 물론 어느새 송내 남부역의 명물(명풍경)으로 유명해 졌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한 어르신께서는 대부분의 실버 교통봉사대원들이 묵묵히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봉사를 함으로써 사고 없는 안전한 동네를 만드는데 조금이라도 일조할 수 있다는 보람과 긍지만으로도 삶의 활력소가 되어왔는데 이렇게 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회에서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식사와 추석 선물까지 준비해서 격려해 주니 더욱 힘이 난다고 말했다.

 

김애자 송내1동장은 그동안 안전한 교통문화 선진화를 위해 앞장서 오신 노고에 감사드리며 환절기에 실버 교통봉사대 모든 어르신들이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써 달라는 며느리 같은 따뜻한 안부를 잊지 않았다.

 

또한 이 뜻 깊은 자리를 함께한 주민자치회 김영규 회장도 우리 지역에 이렇게 남모르게 열심히 봉사하시는 어르신들이 계셔서 가슴이 뿌듯하고 현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본받아야 할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용섭 기자 / 경찰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