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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법무/소방/행정

* 부천오정경찰서,신고자 인적사항 기억, 특정조회 통해 신속 출동

연탄불 피워놓고 자살기도, 출입문 강제개방으로 극적 구조

부천오정경찰서(서장 최규호) 내동지구대가

9. 20 새벽시간 부천시 오정구 내동소재의 자신의 집에 연탄불을 피워놓고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낸 자살기도자 조◯◯(41, )씨를 신속한 주거지 특정을 통해 구조해냈다.

 

오정서는 00:09죽으려고 집에서 연탄불을 피워놓았다는 자살기도자 조◯◯씨의 문자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112상황실은 신속히 휴대폰 문자발신 위치값을 추적 관할 지구대인 내동지구대에 출동지령을 내렸다.

 

내동지구대 정성균 경장, 정동일 경장, 이솔기 순경은 현장으로 출동 문자발신 주변장소를 수색하기 시작했다.

 

 

인근을 수색하던 내동지구대 정성균 경장은 자살기도자의 휴대폰 번호가 상습신고자라는 것을 기억해냈고, 경찰 특정조회를 통해 자살기도자의 정확한 집주소로 출동했다.

 

 

출동경찰관들은 119구조대와 함께 잠겨 있는 신고지 현관문을 강제로 개방했고, 연탄불 연기와 함께 침대에 누워있는 자살기도자 조◯◯씨를 발견했다.

 

 

◯◯씨는 혼자 살며 괴롭다며 신병을 비관,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행히 출동당시 의식 등 건강에 큰 문제가 없어 필요한 응급조치 후 가족에게 인계 조치했다.

 

현장에 출동했던 정 경장은소중한 생명을 구해 기쁘다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오성근 기자 / 경찰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