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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시 지난해 해외시장개척, 9554만 달러 수출계약 성사

-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전개

 

 

부천시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개척 및 판로확대를 위해 해외 시장개척단, 해외 박람회 참여 등 다양한 해외통상사업을 펼쳐 지난해 240여 개 사가 9554만 달러(한화 1072억 원)의 수출계약을 성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부천시의 해외 시장개척단은 중소기업 관계자들을 현지로 보내 수출을 타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동유럽과 남미, CIS, 중동의 10개국에 4번에 걸쳐 40개 사가 참여해 2756만 달러의 실적을 기록했다. 해외의 주요 전시회와 박람회에도 46개의 중소기업이 참가할 수 있도록 부스 임차료, 장치비, 통역비 등을 지원해 775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이끌어 냈다.

 

또한 해외의 바이어들을 부천으로 불렀다. 부천산업진흥재단과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두 차례 진행한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에서 해외 바이어 73개사, 관내 기업 16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6023만 달러 계약이라는 성과를 얻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 부천시 오정구의 쌍용3차 테크노파크에 위치한 ㈜리노셈이 있다. 이 기업은 지난해 10월 부천시 시장개척단에 참여해 칠레와 페루의 바이어와 플라즈마 멸균 관련 55만 달러(한화 약 6억 원)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2007년 5월에 창업한 ㈜리노셈은 플라즈마와 과산화수소를 활용한 멸균 관련 장비 생산을 전문으로 한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차세대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될 정도로 플라즈마 의료기 관련해서는 앞선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취재 김경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