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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청와대/정부/국회

* 경인선 지하화 5개 자치단체 공동협약 체결,

 

경인선지하와 추진 5개 단체장 협약식

인천시 남구와 남동구, 부평구, 서울시 구로구, 경기도 부천 시는 경인전철 지하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남구 등 5개 자치단체가 지난 18일 부천시청에서 경인선 지하화 추진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식에는 ▲박우섭 남구청장, ▲배진교 남동구청장, ▲홍미영 부평구청장, ▲이성 구로구청장, ▲김만수 부천시장 등 경인선이 지나는 5개 자치단체장과 유재호 남구의회의장, 이후종 부평구의회의장, 안희태 남동구의회의장, 황규복 구로구의회의장, 한선재부천시의회의장이 참석했다.
 
이날 단체장들은 서울 구로 역에서 인천 도원 역까지 경인선23.9km 구간에 대해 지하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현안이라는 데 뜻을 같이 한 5개 자치단체 실무협의회를 운영하고, 민간단체 공동연대 추진과 경인선 지하화 기본구상용역 추진 등을 위해 행정·재정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한 민간단체와 지역 국회의원 등과 경인선 지하화 추진의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알려서 중앙정부가 이 사업을 정책과제로 채택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경인선지하와 추진 5개 단체장 협약식

이날 박우섭 남구청장은 “경인전철이 도심 중심축을 관통하면서 지역을 남북으로 단절, 도심발전을 심하게 저해하고 있다”며 “단절
된 지역 사회를 연결해서 상생과 소통의 사회·문화를 만들고 지역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경인선 지하화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인선 지하화를 추진하는 구간은 서울 구로 역에서 인천 도원 역까지 총 23.9㎞, 19개 역으로 이중 부평구와 남동구, 남구 등 인천 구간은 11.7㎞ 9개 역으로 지하화에 필요한 사업비는 5조5000억 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된다.

 

취재 최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