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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사건/사고/복지/환경

* 부천시 원미구, 강남시장 상가 활성화 자문회의 가져

- 강남시장 상인회, 마을활동가 등 참여 -

 

 

 

 

부천시 도당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동국)는 지난 29일 강남시장 상가 활성화를 위한 자문회의를 가졌다.

 

이날 자문회의는 저녁준비를 위한 주부들의 발걸음이 바빠지는 시간대를 잡아 순대골목, 음식점, 의류가게 등의 운영 실태와 입점상태, 종목현황, 홀씨도서관 등을 둘러 본 후 상인회 사무실에서 열띤 토론을 가졌다.

참석자로는 상가활성화 권위자인 박승배 도시연대 사무처장, 시 원도심지원과 김종동, 제대성 상인회장, 이종성 시장매니저, 관계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하였다.

 

강남시장 제대성 상인회장은 그동안 매월 모임을 별 성과 없이 가졌으나, 실제 상인회 활동은 지난해 1월 이종성 시장매니저가 온 후 체계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경기도 단위 교육이나 벤치마킹 다녀와서 배운 경험을 적용해 보기 위해 나름대로 많은 시도를 하였으나 의견결집이 되지 않았다며 앞으로 많은 호응을 부탁했다.

 

이종성 시장매니저로 부터 그 동안 진행된 사례를 듣고 나서 박승배 사무처장은 강남시장은 모든 이들의 벤치마킹이 되고 있는 서울의 골목형 성공사례인 통인시장보다 깨끗하고 정리가 잘 되어 있으며, 통인시장은 사람들이 그쪽으로 모일 수밖에 없는 그런 구조(서촌을 갈 때 경유하는 지역)를 가졌다고 말하고 강남시장이 지금까지 시도되었던상인대학(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과 앞치마중창단, 다문화 축제(3회실시) 등 이러한 사례들을 돌아보고 평가하는 절차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동국 주민자치위원장은 내가 강남시장에서 장사를 하고 있지만 타 전통시장에 비해 물건들이 다양하지 못하다업종간 경쟁하는 차별화 전략을 시도하자고 덧붙였다.

 

최정미 기자 / 경찰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