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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사건/사고/복지/환경

* 부천시, 세월호 사고 1주기 추모기간 가져

분향소 운영, 전 직원 노란리본 달기 진행

 

 

 

부천시가 세월호 사고 1주기를 맞아 오는 13~ 175일간 추모기간을 갖는다.

 

시는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고, 유족의 아픔을 함께하며 안전에 대한 의식을 되새기고자 이번 추모기간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분향소는 13일 부천시청 1층 로비에 설치되며 17일까지 운영된다. 조문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가능하며, 세월호 희생자 추모 글 전시도 진행한다.

 

부천시 2,500여 공직자는 13일부터 30일까지 노란리본달기 운동도 추진한다. 또한 10일에는 시청 어울마당에서 전 직원 및 시민을 대상으로 세월호 참사를 통해 배우는 안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세월호 사고 시 발 빠르게 분향소를 설치하여 공무원 110명이 조문객의 안내를 도왔으며, 분향소에는 25000여 명이 찾아 애도의 뜻을 표했다. 또 희생자 가족과 구조된 환자보호를 위하여 긴급가족지원단을 마련해 생활안정자금 지급, 긴급 돌봄 도시락 서비스, 긴급복지(생계비) 지원, 유족전담반 구성, 1:1 맞춤형 서비스 및 구호물품 등을 지원한바 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세월호 사고로 부천에서도 5명의 희생자가 있었다주변의 안전 문제에 대해서 다시 한번 점검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치 않도록 다짐하는 기간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최정미 기자 / 경찰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