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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청와대/정부/국회

* 박근혜 대통령, 제9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및 2015 세계한인회장대회 개회식 참석

 

한국음악을 홍보하며 구호단체 명예대사로도 활동하는 ‘정성자’ 씨,
독립운동가 최재형 고택 기념관화 사업에 기여한 ‘김니꼴라이뻬뜨로비치’ 씨,
미국 내 태권도 및 한국문화 전파에 기여한 ‘이강일’ 씨
그리고 전 세계 한인 입양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위해 헌신해 온 ‘정혜진’ 씨.


이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재외동포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해온 분들인데요. 정말 자랑스럽죠?


 


 

박근혜 대통령은 제9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및 2015 세계한인회장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96명의 재외동포 유공자 중 7명의 대표에게 직접 훈장과 표창장을 수했습니다.


더불어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는데요.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말 함께 살펴볼까요?


 


 

지난 유엔총회에서 우리나라의 새마을운동을 소개했던 것 기억하시나요?


우리의 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개도국들이 ‘빈곤의 함정’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농촌개발 전략모델로 새마을운동을 전파했는데요. 많은 나라들이 새마을운동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가졌었죠.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주 참석했던 유엔총회를 언급하며 불과 반세기 전, 폐허와 다름없었던 대한민국이 이처럼 자랑스러운 성취를 이루는 데는 국민들의 각고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는데요.


특히 조국이 어려울 때 열사의 나라에서 땀을 흘리고, 간호사와 광부로 나서서 헌신적으로 외화를 벌어들이며 지구촌 곳곳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700만 재외동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세계가 눈부신 속도로 변화하고 있고, 이러한 변화는 우리에게 도전과 기회를 동시에 던져주고 있다고 언급했는데요.


박 대통령은 우리 앞에 놓인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는 창조와 혁신에 기반을 둔 정책들을 적극 펼쳐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창조경제‘문화융성’을 양 날개로 삼아 경제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미래 신성장 동력을 육성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뿐만 아니라 우리 국가 사회의 체질을 강화하기 위한 노동, 공공, 교육, 금융의 4대 구조개혁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세계 곳곳에서 성공신화를 쓰고 있는 동포들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성공신화가 조국의 변화와 혁신에 기여하고 뒷받침할 수 있도록 큰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했는데요.


특히 이제는 우리 젊은이들이 세계를 무대로 성공 신화를 써나갈 수 있도록 함께 도와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70년 분단의 역사를 마감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정부가 그동안 실질적인 통일 준비를 위해 추진해온 노력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했는데요.


특히 한반도 통일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면서 통일에 대한 공감대와 지지기반을 넓혀 왔고,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하게 대하면서도 교류와 협력을 통한 민족 동질성 회복에도 힘써왔다고 언급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는데요. 그러면서 재외동포들이 각국의 통일 전도사가 되어 한반도 평화통일을 이루고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물려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은 재외동포들을 위해 추진해오고 있는 정책에 대해서 소개했는데요.


그동안 정부는 각 지역에 특화된 맞춤형 영사서비스 제도와 선진 IT 기술을 활해 동포들의 편의를 제공해 왔고, 앞으로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차세대들이 한민족의 뿌리를 소중히 간직하고 세계각지에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한글 교육은 물론 정체성 교육 지원과 장학 사업을 확대하고 청소년 교류 사업에도 더욱 힘쓸 것을 약속했는데요.


아울러 박 대통령은 매년 개최되는 세계한인회장대화와 세계한상대회 등을 통해 대한민국과 동포사회 간 네트워크도 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세계 각국의 재외동포와 함께한 제9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및 2015 세계한인회장대회 개회식! 비록 몸은 떨어져 있지만,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끈끈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그동안 대한민국의 발전에 함께 노력해온 재외동포들이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여정에 늘 함께해 주기를 바랍니다!

 

보도국 / 경찰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