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보건소, 홀몸어르신 행복프로그램 연중 운영
부천시 오정보건소는 지난 28일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 홀몸어르신과 적십자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3세대 행복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자녀와 자주 만나지 못하고 주로 집안에서만 생활하는 홀몸어르신들에게 자녀, 손주와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어드리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먼저 대상자 간 소개와 친교를 위한 레크레이션으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어 인지기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만다라 그림 색칠하기와 팀별 대화의 시간 등이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보냈으며, 자녀 및 손주역할을 맡은 자원봉사자들은 홀몸어르신의 어려움을 공감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서먹해하던 참가자들이 프로그램이 끝나자 헤어짐을 아쉬워하기도 했다.
한 자원봉사자는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알게 되었고 나 자신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소중한 시간을 보내게 해주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홀몸어르신은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해주어 고맙고, 매주 이런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정보건소의 ‘3세대 행복 만들기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매월 4째 주 토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최정미 기자 / 경찰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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