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중국국제만화축제 조직위 비롯 만화 유관기구와의 교류 진행
- 2015 중국만화가대회 특별대담서 한국 웹툰의 발전 현황 소개, 한국 만화에 큰 관심
- 광저우 위예시우구와 저작권교역 협약식 가져, 한중 합작 만화의 새로운 기반 마련
국내 유일의 만화진흥기관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이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제12회 중국동만금룡장 심사위원 참여를 비롯하여 제8회 중국국제만화축제(CICF) 참석 및 광저우시 위예시우구(中國廣州市越秀區)와의 저작권교역 협약식 체결을 위해 중국 현지를 방문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오재록 원장은 9월 29일 중국 광저우에서 제8회 중국국제만화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된 제12회 중국동만금룡장 시상식 해외 심사위원으로 공식 초빙되어 중국만화대상 부문 최종 결선에 올라온 만화 작품들에 대한 심사에 참여했다.
제8회 중국국제만화축제의 주요 행사 중 하나인 제9회 중국만화가대회는 중국을 비롯한 해외 만화가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중국만화가대회는 중국 역대 최대 흥행을 기록한 애니메이션 <서유기:대성귀래>의 제작자 찐다용(金大勇), 알파만화애니메이션주식회사 루어샤오싱(羅曉星) 총괄, 아치이그룹의 껑샤오화(耿曉華) 부총재 등이 참석하여 중국 만화애니메이션 산업의 현황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는 ‘만화애니메이션 IP, 입춘인가 추수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된 특별대담이 진행됐다. 토론자로 나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오재록 원장은 한국 웹툰의 산업 현황과 함께 구체적인 IP 상업화의 예를 들어가며 한국의 웹툰 산업이 미디어 믹스 측면에서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한국은 만화애니메이션 IP 상업화 측면에서 중요한 모델이라며 특히 정부의 지원을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IP 관리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부러울 정도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이번 중국 방문을 통해 광저우시 위예시우구 국가판권무역기지와 저작권 교역에 관한 협약식을 갖고, 한중 만화 저작권의 교류와 보호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지속적인 중국과의 만화 콘텐츠 교류는 경기도의 '넥스트경기 창조 오디션'에서 금상을 수상해 33억 원의 시책사업비를 지원받아 진행하는 '웹툰 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그간 중국 헤이룽장성의 하얼빈, 산둥성 옌타이 및 웨이하이와의 만화 콘텐츠 교류가 활발히 진행했으며, 저장성 항저우를 정점으로 광둥성 광저우에서도 중국국제만화축제 조직위를 비롯한 국제적 만화 유관기구와의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한국 만화의 국제적 위상을 재확인했다. 진흥원은 오는 12월 중국 충칭에서 열리는 한중 경제포럼에서 올해 진행된 한중 만화 콘텐츠 교류의 결실을 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중국국제만화축제에는 국내 기업 네이버가 참가하여 모바일 형태의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디지털 콘텐츠로서의 특징을 보여주는 한국 웹툰 영상 및 이미지를 소개하여 큰 호평을 받았다.
최정미 기자 / 경찰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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