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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사건/사고/복지/환경

* 원미구 상2동,‘생태하천 학습문화 한마당’자원봉사자 교육

62명의 중고등학생 우리 동네 큰잔치에 자원봉사 나서

 

 

부천시 원미구 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방연순)는 이달 11일 백송마을 골목길에서 개최하는 생태하천 학습문화 한마당의 성공적 행사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4일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생태하천 학습문화 한마당행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 개최하는 것으로 공방사람들의 작품과 자매도시인 보령시 성주면 농특산품을 비롯하여 아프리카·아시아 어린이에게 보낼 희망 책 판매전이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부녀회장의 맛깔스런 음식도 준비되어 있다.

 

부천에서 좋은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는 서예와 멋글씨로 알려진 캘리그라피 교실에서 선착순 50가족에 한하여 가훈(家訓)도 써준다. 생태학습 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복사골 말그미가 시민의 강 주변 생태체험과 문화체험의 장을 책임진다.

 

아울러 관내 온새미학원 등 5개 영어학원이 일일 영어마을을 운영하여 영어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아주 만만하다는 것을 입증시켜 주기로 했다. 경기도에서 유일한 공립학교인 경기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어린이를 위한 페이스페인팅을 재능나눔에서 동참한다. 결국 평생학습의 재미에 푹 빠질 수 있는 하루를 동네 주민과 함께하는 날이다.

 

이날 자원봉사자 교육을 마치고 2000여권의 희망 책을 가격대별로 구분하여 땀을 흘린 부인중 1학년 조성훈 학생은책이 무거운 줄 처음 알았지만 이렇게 분류해서 외국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희망 책으로 변한다고 하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행사를 총괄하고 있는 방연순 주민자치위원장은우리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어 다행이며, 계속해서 남을 돕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정미 기자 / 경찰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