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2동 상상지기공동체 프리마켓, 매월 넷째주 토요일 선보여
지난 4월부터였다. 누군가는 신기하다 했고 또 다른 이는 인사동이 부천에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상2동 주민센터와 푸른마을 사이에 있는 골목길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에는 공방사람들이 만든 작품을 볼 수 있다. 물론 관람료는 무료다. 아가의 손을 잡고와도 좋고 산행을 마치고 귀갓길에 들러도 반긴다. 부천에 여러 가지 프리마켓이 운영되고 있지만 이렇게 손으로 만든 아터의 땀이 배어있는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곳은 유일한 장소이다.
이날 참여한 아터는 5명으로 손으로 만든 머리띠와 양초, 퀼트작품, 천연비누와 손으로 한 땀 한 땀 지은 앞치마 등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우연히 행사장을 방문 김모씨는“마치 내가 오늘 외국의 유명한 프리마켓 행사장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신기해했다. 상상지기공동체(대표 박상민)가 주최하는 프리마켓은 지난 4월부터 시작해서 10월까지 진행되며, 성과가 좋을 경우 내년에도 진행할 예정이다.
방연순 상2동 주민자치위원장은“우리 시에는 종합운동장과 시청 앞 등에 알뜰장터가 운영되고 있지만 수제품 위주인 수준 높은 공방작품을 선보이는 곳은 여기밖에 없어 정성들여 가꾸면 인사동에 버금가는 명소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공방사람들의 모임인 상상지기공동체에 가입을 희망하거나 궁금한 사항은 070-4133-8131로 문의하면 된다.
최정미 기자 / 경찰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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