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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법무/소방/행정

*부천시, 전통시장 특별방재훈련 실시

옥외소화전 활용한 초동대처 중심으로 18일부터 2주간 훈련

 

부천시는 18일부터 2주간 전통시장에서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옥외소화전을 활용한 초동대처 중심의 전통시장 특별방재훈련을 실시한다.

 

18일 소사구 심곡본1동의 청과물시장에서는 소방관, 상인회장 및 임원, 시청구청 공무원 등이 참여하여 옥외소화전 시연, 소화전 적재비품 점검, 적치물 이동조치 행정지도 등이 이뤄졌다.

 

이번 전통시장 특별방재훈련은 유동인구가 많은 전통시장에서 화재 발생신고부터 옥외소화전을 이용한 초동대처 및 적치물 정비중심으로 실시되어 화재 발생 시 현실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인들로 구성된 의용소방대가 참여하여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옥외소화전 등 소화 장비 보관 상태와 사용법에 대한 지도점검도 받는다.

 

지난 3일 원미부흥시장 화재에서 옥외소화전을 활용한 초동대처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또한 전통시장의 특성상 점포가 밀집되어 있고 화재발생시 소방차의 진출입이 어려워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는 점을 감안해 초동대처에 중점을 두고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훈련한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이번 훈련은 화재발생 취약지역인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초동대처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었다. 상인과 의용소방대원 중심으로 훈련을 진행하여 시장상인들의 자체 초동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화재는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하니 평소 시설안전 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을 전 부서에 당부했다.

 

김경숙 기자 / 경찰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