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서장 경무관 정승용)에서는 12일 진행될 수학능력시험을 전후해 청소년 선도 및 보호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부천원미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수능 시험 전인 5일부터 11일까지를 홍보 및 계도기간, 수능시험 당일인 12일부터 22일까지를 집중단속 기간으로 정해 청소년들의 음주・흡연, 유흥비 마련 및 유흥업소 출입 등을 위한 각종 탈선행위를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수능시험 당일인 12일 야간에는 청소년 협력단체와 합동으로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대상 선도 캠페인과 유해업소에 대한 단속 및 계도 활동을 실시한다. 심리적 해방감으로 들뜰 수 있는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학부모폴리스, 어머니폴리스, 청소년육성회 등 청소년 선도 협력단체와 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학교전담경찰관 및 지역경찰 등 民-警 합동으로, 시험 직후 수험생들이 많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부천역 주변 등 유해환경 밀집지역에서 예방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대상은 청소년들의 음주·흡연, 고성방가, 집단 패싸움 등 폭력행위, 신분증 위・변조 및 대여 행위이다. 또한 숙박업소 내 이성 혼숙,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에서의 청소년 출입·고용행위, 청소년에게 술·담배 등 유해약물 판매행위, 유해 매체물 판매・대여행위 등도 단속 대상이다.
특히 청소년이 출입 가능한 업소는 관계 법령・업소・시간별로 기준이 달라 주의를 요하는데, 현직 경찰관이 개발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인 ‘나이체커’를 이용하여 간단히 생년월일만 입력하면 찜질방, 노래방, PC방 등 시간대 별로 출입 가능한 업종, 법적근거, 향후 언제 출입이 가능한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으니 적극적인 활용을 권장한다.
여성청소년과에 근무하고 있는 학교전담경찰관은 “효과적인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해서는 경찰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모두가 청소년 비행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고, 예방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용섭 기자 / 경찰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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