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몸어르신 모시고 봄 나들이 가요

- 오정동 주민자치위원회, 홀몸어르신 나들이 ‘행복한 날 愛’추진-

 

 

 

부천시 오정구 오정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구점자)와 원종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홍갑표)은 지난 13일 홀로 사는 어르신 10명을 모시고 인천대공원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오정동 주민자치위원, 새마을부녀회원, 원종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 등 12명이 참여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혼자서 나들이 가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모시고 진행됐다.

 

홀몸어르신 나들이 ‘행복한 날 愛’는 매년 오정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원종종합사회복지관에서 홀몸 어르신들을 모시고 진행하는 행사로, 봉사자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누고 어르신을 일대일로 모셔 보다 즐겁고 안전한 나들이가 되도록 노력했다.

 

나들이에 나선 김 모 어르신은 “날씨가 좋아도 혼자서 나들이가 어려워 집에만 있었는데, 이렇게 좋은 구경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구점자 오정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외로워하는 어르신들이 오늘이라도 한껏 웃으며 즐겁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정미 기자 / 경찰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