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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코로나19 대응 공조 위한 국제 웹 세미나 개최

                   개발도상국 보건리더 대상 코로나19 한국의 대응전략 공유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허선, 이하 인력개발원)이 지난 4월 23일 스리랑카, 탄자니아 등 14개국 보건의료 공무원 및 현지전문가 등 66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대응 전략 공유를 위한 국제 웹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세미나는 의과학연구정보센터(MedRIC),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협력으로 진행되었다. 주요 내용은 △한국의 코로나19 환자의 치료 임상경과 △공중보건 위기로서의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전략 △한국의 코로나19 이슈 등으로 최신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교류하는 시간이었다.

전체 진행은 인력개발원 국제협력 책임교수인 김진학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충북대병원 정혜원 교수, 한국역학회 김동현 교수, 순천향대 서울병원 유병욱 교수 등 한국 최고의 감염병 대응 전문가들이 토의에 참여하였다.

이날 세미나는 아프리카, 남미, 아시아 등 각국의 보건의료 공무원, 임상 의사들뿐만 아니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동티모르, 카메룬, 파라과이, 우간다 해외사무소에서도 참여했다. 또한 태국의 마히돌(Mahidol)대학교 교수진과 필리핀, 라오스 FDA소속 식의약 안전 전문가들도 함께하여 전문적인 국제 공조 및 대응방안 논의가 진행되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필리핀 FDA 조사관 리오리자 오틸라노스(Rioriza Ortilanos)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보건 위기 관리능력에 놀라움을 표하고, 해외 각 국가 상황에 맞는 감염병 관리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한국과 지속적인 협력이 이루어지면 좋겠다”며 ”오늘 공유된 유용한 정보를 필리핀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적극 반영하고 활용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말했다.

인력개발원은 국제보건 ODA의 하나로 감염병 관리, 보건정책 등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전문가를 위한 국제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세계 보건의료인의 전문역량 향상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배홍득 기자 / 경찰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