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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칼럼/기자수첩

*평생학습축제,『상상마을』에서 꽃펴

글쓰기 수강생에서 마을신문 시니어 기자로 변신

 

부천시 원미구 상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방연순)는 지난 15일 마을신문 기자에 대한 특강을 90분에 걸쳐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부천시 평생학습축제의 주제인평생학습, 마을로 스미다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이루어졌다.

 

많은 사람들이 흔히들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정도를 넘어 아예 두려움의 대상으로까지 여기고 있지만 이날 강의에서는 주민자치센터 글쓰기교실을 통해 수강생으로 시작해 마을신문 기자로 변신하기까지의 성공담을 확인할 수 있었다.

 

원미2동의 글쓰기교실 류인록 회장은 60세가 지나서 컴퓨터를 독수리타법으로 배운 후에 글쓰기를 배우고 이제는 어엿하게 마을신문인원미마루기자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상2동 마을신문인 상상마을의 왕영옥 편집장은 “50대의 나이에 중국어와 글쓰기를 배우면서 기자뿐 아니라 편집장 역할까지 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만나며 세상사를 논하면서 세상수업도 할 수 있어 하루하루가 마냥 즐겁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강의를 진행한 박창수 작가는 시니어 기자로서의 자격을 인터넷 활용능력과 원고작성 능력을 갖춰야 함은 물론 책임감과 더불어 특히 발로 뛰는 기본자세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천에서 글쓰기교실을 운영하는 주민자치센터는 부천시에서 상2동과 원미2동 두곳 뿐이다. 보통 입문 후 3개월 정도 지나면 글쓰기가 몸에 배어 글쓰기에 대한 공포가 사라진다고 한다.

 

한편 제11회 부천시 평생학습축제는 10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 평생학습센터(032-625-8471~3)로 문의하면 된다.

 

최정미 기자 / 경찰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