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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연예/레져/생활/책

*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힐링 콘서트

- 오정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로 -

 

 

 

 

오늘 아름다운 선율로 귀가 힐링된 것 같아요. 이렇게 찾아오는 음악회가 자주 있었으면 참 좋겠어요!” 이는 지난 22일 저녁 은데미예술마당에서 펼쳐진 한여름 밤의 음악회를 즐기던 박 모(주부, 43) 주민의 얘기다.

 

이날 음악회에는 은데미공원을 산책하다가 연주 소리에 이끌려 찾아오는 등 500여명의 주민들이 오정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주에 빠져 더위도 잊은 채 흥겹게 손뼉 치며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오정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 솔레미오, 플라이 투더 문, 레미제라블, 맘마미아 등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친숙한 곡을 연주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고 내 나이가 어때서연주곡에서는 주민들이 따라하며 즐거워 했다.

 

또한, 오정구의 8개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3~6학년, 35여명으로 구성된 오!정다운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헝가리 무곡 5번을 연주할 때는 관객 모두가 연주에 맞춰 함께 박수를 치며 흥겨워 했다.

 

한편 음악회를 마친 오정필하모닉오케스트라 김춘화 음악감독은 단원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키워 온 오!정다운오케스트라와 한 무대에서 연주를 하니 더 뜻깊고 보람 있다.”며 밝게 웃었다.

 

한상능 오정구청장은지역주민들과 함께 감동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준비해 문화소외지역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 경찰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