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 함께하고, 나누고, 즐기는 진정한 주민 화합 축제의 장 마련
부천시 원미구 중동 장말축제추진위(위원장 차준성)에서는 지난 19일 ‘행복한 마을만들기 제3회 장말축제’를 주최하고 중동주민자치위원회, 중동시장상인회, 부천문화원 주관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고, 나누고, 즐기는 진정한 주민 화합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축제는 베트남 신부와 신랑 박상화부부가 1,000여명의 주민들의 축하와 박수를 받으며 장말어린이공원에서 다문화가정 전통혼례를 올렸다. 또한 중동시장 상인회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혼례 하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잔치국수와 다과를 제공하였다. 올해는 장말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주민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진정한 주민 화합 축제의 장을 마련하였다.
전통혼례에 앞서 지역주민들에게 축제를 널리 알리고자 중동주민센터에서 시작하여 중동시장과 장말어린이공원 주변으로 초행걸음(퍼레이드)이 펼쳐졌다. 행렬은 신부가마, 종사관, 기럭아범, 함진아비 등을 두었으며, 행렬에 주민 200여명이 참석하여 팰리스카운티 아파트앞을 지날때는 풍물패의 흥겨운 장단에 주민들과 신명나게 한판 놀기도 하였다.
전통놀이 체험 및 도당굿·전통음식 전시와 올해는 캐리커쳐그리기, 매직풍선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아이들도 함께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하여 부모와 손을 잡고 즐기는 가족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올해 장말축제는 행사준비부터 프로그램 발표 등 문화공연에 이르기까지 주민이 참여하여, 지역 주민이 함께하고, 나누고 즐기는, 지역의 인프라를 활용한 진정한 주민 화합축제의 장을 마련하였다.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하는 비보이 <진조크루> 초청 문화공연은 중동 주민들에게 장말축제의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주었으며, 전통혼례 신부화장은 김미애 미용실에서 돕고, 키노사진관은 혼례앨범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중동주민자치위원회 차준성 위원장은 “제3회 중동장말축제의 수준 높은 문화공연 등은 더욱 발전된 중동 장말축제의 위상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고, 중동 주민이 함께하고 나누고 즐기는, 진정한‘행복한 마을만들기 장말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최정미 기자 / 경찰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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