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원미경찰서,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을 위해 한가위 선물 전달

 

○ 부천원미경찰서(서장 경무관 정승용)에서는, 9월21일(월) 4층 대강당에서 지역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뜻 깊고 따뜻한 한가위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선물 전달식을 개최하였다.

 

○ 이날 행사는, 부천원미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전명환)에서소속 회원들이 합심하여 명절 때 만이라도 지역사회에서 조금이나마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고향의 정취를 느끼면서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자는 취지에서 매년 마련하고 있다.

 

부천시 원미구는, 300여명의 북한이탈주민과 1만여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는 명실 공히 다문화사회의 축소판으로 경찰서를 비롯 지자체와 학교 및 지원단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정착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이날 행사에 참가한 북한이탈주민과 결혼이주여성들은,

‘북한에서는 경찰관이 신변보호도 해주고 명절이라고 선물도 준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인데 매년 명절을 따뜻하게 보내게 해줘서 감사하다’(북한이탈주민 이○○),

 

‘타국에서 명절때만 되면 고향이 그리워 지곤 하는데 경찰서와 지역시민들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에 큰 힘을 얻곤한다’(중국출신 결혼이주여성 임○○)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 부천원미경찰서 관계자는, 이들이 범죄에 노출되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원만히 적응하고 국가발전에 일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와 함께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섭 기자 / 경찰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