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경찰/법무/소방/행정

* 제15호 태풍‘고니’대비 비상근무체제 2단계로 강화

  

사진자료=내용과 무관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제15호 태풍 고니(GONI)에 대비한 범정부적 총력대응체제를 가동하기 위하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부) 비상근무를 2단계로 강화했다.

 

이는 태풍이 25일경 대한해협을 거쳐 동해안으로 북상하면서 우리나라가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강풍과 집중호우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정부지자체가 총력 대응하기 위한 조치이며,

태풍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공사장, 재해취약지구 3,805개소와 너울성파도에 대비한 해안가 308개소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하여, 25건의 안전조치를 하였다.

또한, 태풍 경로상 소방력 전진배치 및 중앙·지역긴급구조통제단 가동을 준비하였고, 해경본부는 대응 1단계 비상근무 실시, 제주 해역 어선 1,600척 및 경비함정 7, 태풍 영향권내 조업선 56척 피항 조치하였다.

* 중대본부 1단계 비상근무 : 8.23() 16:00부터 실시

 

금일 오후 2시 국민안전처는 관계부처, 도 담당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대비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여 기관별 조치사항 및 대처계획을 점검하였다.

 

특히, 강풍풍랑에 따른 대규모 정전 복구체제, 수산시설, 철탑 등 옥외시설물 관리, 항만, 선박 피해에 대비한 안전대책 등을 확인하고,

집중호우에 대비한 상습침수도로, 절개지, 공사장 및 해안가 저지대 등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취약시설에 대한 예찰활동 강화를 통해 피해 최소화를 당부하였다.

 

또한, 태풍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영남, 강원 지역 5개 시*현장상황관리관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재해경감대책협의회를 파견하여 상황관리를 강화토록 하였다.

중대본부는 이번 태풍이 금년도에 우리나라 육상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첫 태풍으로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자치단체장 책임하에 취약시설 전담관리자 배치와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인명피해 예방에 철저를 기하도록 지시하는 한편,

국민들께서도 자신의 안전은 스스로 지킨다는 마음가짐으로 생활주변의 위험요인을 사전 점검제거하고, 태풍대비 행동요령을 잘 지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보도국 / 경찰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