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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사건/사고/복지/환경

* 전국 최대 워킹스쿨사업 3월부터 본격 시행

25, 2015년 안전문화운동 실천결의대회 및 워킹스쿨 발대식 개최

 

 

부천시는 25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2015년 안전문화운동 실천결의대회 및 워킹스쿨 발대식을 갖고어린이 교통사고 0(ZERO) 구축과 안전도시 3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부천시 4개 유관기관, 17개 재난관리책임기관, 22개 안전 활동 단체 등 400여 명이 참석하여, 안전관리헌장 낭독, 워킹스쿨 선서식 등을 통해 안전한 부천을 위한 다짐과 각오를 새롭게 하였다.

 

워킹스쿨사업 43교로 확대,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

전국 최대 규모인 부천시 어린이통학 안전사업인 워킹스쿨은 올해부터 신도시 내에 있는 학교를 제외하고 23개교를 추가하여 전학교 43개교를 대상으로 32일부터 본격시행에 들어간다.

 

이는 경기도내 워킹스쿨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1,159개 초등학교 중 53개교(참여률 4.6%)가 참여하고 있어, 부천시의 어린이안전에 대한 최우선 정책의지를 읽을 수 있다. 이에 수혜 학생은 12,500여 명의 초등학생이 예상된다.

 

워킹스쿨 사업에 참여하는 안전교육지도사는 대부분이 안전교육자격증을 소지하고 어린이 교통봉사 활동에 참여한 학부모로서 2월 초 공개모집을 통해 154명이 선발되었다. ·하교 1시간씩 12시간 저학년 어린이 통학안전을 11 멘토식으로 통학안전업무를 수행한다.

 

배려와 사랑의 안전도시 조성 3개년 계획 발표

부천시는 올해 34억 예산을 투입하여 구별 1개동씩 시범지역을 선정, 재난예방과 안전 활동을 입체적으로 전개하는배려와 사랑의 안전도시조성 3개년 계획을 밝혔다.

 

이는 최근에 재난발생이 빈번하고, 삭막한 도시화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어린이,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애향적인 시민 안전 활동을 유도하는 인간친화 안전도시 조성사업을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올해 안전도시 조성사업의 시범지역으로 원미1, 심곡본동, 원종2동을 선정하고 3대 과제와 7개 시책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자율 방재단, 자율방범대, 녹색어머니, 어머니폴리스, 안전교육지도사 5개 단체를 규합하여 서로의 활동영역을 공유하며 지역의 안전을 위해 상호 협업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먼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110개소 19,0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43개 초등학교에 안전교육지도사 154명을 배치하여 어린이 등·하교 안내와 학교폭력예방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 보호구역 17개소를 추가 지정하여 총 110개소를 운영하며, 녹색횡단보도 추가 설치하고 기존의 어린이 보호를 위한 CCTV 18개소에서 추가로 15개소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난예방활동 과제로 잠재적 위험요인 제거인 재난예방활동과 취약지 순찰활동을 동별 자율방재단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생활안전활동으로 야간 마을순찰과 학교주변, 범죄 취약지역 정기순찰을 자율방범대, 어머니폴리스 등 주민참여형태로 종합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2010년부터 활동 중인 부천시 학생 자율방재단(단장 이세규)은 중·고등학교 70여 명으로 구성되어 눈치우기, 맨홀청소 등 지역 방재활동에 역동적으로 참여하여 안전도시 조성사업에 큰 힘이 되고 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안전에 대한 최대 최고의 선점은 지나침이 없다고 강조하면서 생활이 편리한 안전제일의 부천을 위해 시민과 함께 미래부천 100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정미 기자 / 경찰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