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동 주민자치위원들 환경정비에 나서 -
부천시 원미구 중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병찬)는 매주 한번씩 삼삼오오 모여 중흥마을 산책로에서 쓰레기 수거 등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중흥마을 산책로는 2014년 주민참여예산으로 조성된 길로, 삭막한 아파트 사이에 수목이 울창하게 조성되어 있고 화단에는 중3동 자생단체원들이 지난해 식재한 화초류가 자라고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이자 운동코스로 사랑받고 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이 오고가며 버린 쓰레기와 광고 전단지 등으로 인해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를 안타깝게 생각한 중3동 주민자치위원 이기봉 씨가 홀로 쓰레기를 줍고 산책로 등 취약지역을 청소하기 시작했다.
지난 4일에는 최병찬 주민자치위원장 등 5명이 중3동 지역을 벗어나 원미산 등산로 일대를 청소하며 자연보호 캠페인을 실시하여 쓰레기 100L를 수거했다. 아울러 우리가 살고 있는 부천을 아름답고 깨끗하게 가꿔 나갈 수 있도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대화를 주고받으며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홍보도 열정적으로 하고 있다.
최병찬 중3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깨끗한 마을을 만들어 가는데 있어 우리 동네가 최우선이지만 한 달에 한번은 사람들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원미산, 성주산, 베르네천 등에서도 중3동 주민자치위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자연보호활동을 실시하겠으며,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최정미 기자 / 경찰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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