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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사건/사고/복지/환경

* 원미구,『수험생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공연』펼쳐

- 학생 눈높이에 맞는 공연으로 공연장은 열광의 도가니 속 -

 

 

 

부천시 원미구에서는 12월중 수험생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공연으로 시험을 끝낸 고등학교 4개고와 중학교 1개교를 방문해 입시준비로 정신적육체적 힘든 시기를 보낸 2,171명의 수험생을 위한 문화공연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122일 소명여고를 시작으로 11일은 부천고등학교, 16일은 부천북고등학교의 3 수험생들은 70분간 열광의 도가니에서 함께 즐기며 그동안 학업 및 수능시험에 대한 스트레스를 확 날려 버렸고, 19일은 계남중학교, 23일은 중원고등학교에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이인권의 색소폰, 이미희 필무용단의 한국(현대)무용, 진엔필 컴퍼니의 비보이댄스, 훈댄스컴퍼니의 얼반댄스와 민속예술단 나눔소리의 흥겨운 풍물로 진행됐다. 공연팀 출연자의 대부분은 재능과 끼를 가지고 활동하고 있는 부천지역의 청소년들로 구성되어 있다.

 

연의 첫 곡으로 이인권 색소폰의“Loving you”를 시작으로 숨소리 마져 죽이게 하는 세련된 음으로 강당에 모인 학생들을 압도하였으며, 이어지는 이미희필 무용단의 아리랑 환타지는 곡의 가사에 맞는 섬세한 손동작과 무대공간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친 몸동작으로 감성여린 학생들의 함성을 자아냈다. 그리고 훈댄스컴퍼니의 얼반댄스는 댄스에 빠져들게 하는 마력이 있는 무대였으며, 이어진 하이라이트의 마지막 공연은 민속예술단 나눔소리의 풍물로 학생들과 퍼포먼스를 함께하며 아쉬움 속에 공연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천북고등학교 최영경 선생님은 학생들의 반응이 이렇게 뜨거울 줄 몰랐다. 원미구가 생 눈높이에 맞는 내용으로 문화공연을 해주어 감사하다. 그동안 공부하면서 힘들었을 학생들이 잠시나마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하고 내년에도 좋은 공연 또 부탁한다.”고 말했다.

 

편 윤인상 원미구청장은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찾아가는 고객 맞춤형 문화공연으로 올해 총 26회 공연을 실시하였으며, 문화공연에 대한 발전된 공연을 위하여 공연에 참가한 전문가들과 토론회를 거쳐 내년에도 문화혜택이 어려운 지역에 더 발전된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꾸준히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정미 기자 / 경찰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