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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사건/사고/복지/환경

*역곡2동, 소통과 화합의‘문화 벼룩시장’개최

사람 냄새 나는 소통의 문화 공간

 

 

지난 12일 부천시 원미구 역곡2동에 위치한 빼꼼공원에는 전날 내린 폭우가 무색하게 청명한 하늘아래 이른 아침부터 삼삼오오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로 역곡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는벼룩시장에 참여하기 위해 남들보다 먼저 나와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해서다.

 

어느덧 5년째 지속돼온 벼룩시장은 이날 약 1,0000여명의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참여하여 사람 냄새 나는 마을축제라는 이름에 걸맞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완전히 자리를 잡은 모습이다.

 

오전 10시부터 개최된 이번행사에서는 벼룩시장과 더불어 태권도 시범, 색소폰, 이올린 연주, 댄스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어우러져 가을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먹거리장터, 경품추첨, 캐릭터 목걸이 무료제작 등을 통해 보다 풍성하고 편하게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벼룩시장은 문화도시 부천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역곡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행복한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추진해온 역점행사이다. ‘시장이라는 소통의 장을 통해 주민화합과 문화욕구 충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을 목표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서동대 역곡2동 주민자치위원장은빼꼼공원 벼룩시장이 이미 역곡 주민들 간의 공동체행사라는 인식이 자리를 잡은 것 같다고 하면서좀더 다양한 계층의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사회의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노진승 역곡2동장은역곡2동의 대표문화 행사를 만들어 나간다는 데에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좀 더 풍부한 양질의 문화공연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정미기자 / 경찰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