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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사건/사고/복지/환경

* 야산에 쓰러진 미귀가자 남성,면밀한 수색으로 발견하여 생명구조

- 미귀가한 고령의 남성, 야산 수색하여 생명구조 -

 

 

미귀가한 남성 생명구조

부천소사경찰서는(서장 김영일) 413() 08시경, 112센터에 다급한 목소리로 어제 아침에 집을 나간 남편이 아직도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신고를 접수하였다.

 

미귀가자 김某氏(68)는 전날 아침 07시경에 휴대폰 등 소지품을 모두 집에 두고 나간 후 아무런 연락도 없이 24시간이 넘도록 집으로 들어오지 않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의심되는 상황에서,

 

여성청소년 수사팀은 가족 등 주변인 탐문 수사하여 미귀가자를 전일 저녁 6시경 부천 소사구 범박동 소재 인근 야산 부근에서 최종 목격하였다는 진술을 확보하였다.

 

마지막 목격장소가 인근 야산으로 미귀가자가 야산에 고립 되는 등 인사사고가 발생하였을 것으로 판단하여 타격대, 지역경찰 등 가용 인력 모두 동원하여 인근 야산을 약 3시간동안 면밀히 수색하던 중,

 

야산 등산로에서 약 200미터 떨어진 지점 수풀에 전혀 움직이지 못하고 저체온증과 탈수증상으로 쓰러져 생명이 위태한 미귀가자를 발견하여 긴급히 119에 후송조치 하였다.

다행히 119로 후송된 미귀가자의 생명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었으며, 무사히 가

족의 품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오성근 기자 / 경찰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