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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법무/소방/행정

* 안중근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 기리다.

- 부천시, 안중근의사 순국 104주기 추모식 개최

- 안중근공원에 ‘지지않는 꽃’작품 조형물 설치

 

 

 

부천시는 지난 26일 안중근공원에서 광복회 부천시지회(회장 박승철)와 함께 안중근 의사 순국 104주기를 추모하는 행사를 가졌다.

 

추모행사에는 부천시장을 비롯한 한선재 부천시의회의장, 광복회원, 보훈관계자, 유관기관 단체장, 시민 등 각계각층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이날 행사에서는 안중근의사의 약전 및 추모사, 헌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2014 프랑스 앙굴렘 국제 만화축제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한국만화기획전’에서 국제 사회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지지않는 꽃’의 전시 조형물 제막식도 이어졌다.

조형물은 ‘지지않는 꽃’의 전시 작품 중 이현 <오리발 나뽄도>, 최인선 <우린 어디로 가고 있는가?>, 차성진 <그날이 오면> 등 3개의 작품과 안중근의사를 주제로 한 박건웅 <어머니의 편지>, 차성진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등 2개의 작품을 포함한 총 5개 작품이 상설 전시 되었다.

 

이날 김만수 시장은 추모사에서 “오늘 이 자리가 안중근 의사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고 부천발전을 위한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복회 부천시지회 박승철 회장도 안중근의사 약전을 낭독하며 안중근 의사의 헌신과 나라사랑에 대한 굳건한 의지를 강조했다.

 

부천시는 지난 2009년 10월 26일에 중국 하얼빈에서 반입된 안중근 의사 동상을 부천에 유치하여 ‘안중근공원’을 조성했다. 매년 3월 26일에는 안의사의 추모제를 비롯해 10월26일에는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한 의거 일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 하고 있다.

 

취재 최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