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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사건/사고/복지/환경

* 새 인연, 새 가족 얼굴 익히기

고강1동 홀로 사는 어르신 가족 맺기 사업 봉사단 방문 인사

 

부천시 오정구 고강1동 움직이는 자원봉사단(단장 김혜련)에서는 지난 527일부터 29일까지 홀로 사는 어르신 7가구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사전에 어르신들께 인사를 드리는 것으로 봉사단과 동 주민센터 복지팀장이 동행하여 서로 얼굴도 익히고 연락처도 주고받았다.

 

수주중학교 학생과 학부모로 구성되어 있는 봉사단은 7세대에 22명의 봉사자가 매월 1회 홀로 계신 어르신을 방문하여 말벗과 간단한 집 정리도 해드리는 등 어르신과 가족이 되어갈 예정이다.

 

봉사단의 방문을 받은 어르신들은 잠깐의 시간에도 지난 세월의 이야기를 하시기도 하고, 손을 잡아주시기도 했으며, 김 모 어르신은 매일 혼자 있다가 젊은 엄마들이 와서 시끌벅적하니까 사람 사는 것 같고 오랜만에 생기가 돌아 좋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수주중학교 수리매봉사단에서 동 주민센터와 함께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 학생들에게는 자연스러움 속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소외된 어르신들에게는 외로움을 달래 줄 수 있는 사업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정미 기자 / 경찰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