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명의 자원봉사자 영어번역으로 아시아 어린이에게 꿈 키워
부천시 상2동 주민자치위, 내년에도 해외구호사업 추진
부천시 원미구 상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방연순)는 지난 8일 캄보디아, 라오스 어린이에게 전달될 동화책 영어번역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오리엔테이션은 지난 12월 16일 아프리카․아시아 난민교육후원회(ADRF)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지구촌 어린이 돕기 일환으로 동화책을 영어로 번역하여 현지에 보내고자 29명의 자원봉사자 학생들과 감수를 담당할 교사 3명으로 총 32명이 참여하게 되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 ADRF의 최민지 간사의 빈민국 어린이 실태와 꿈을 키워나가는 과정을 설명 들은 자원봉사자들 눈망울에는 촉기가 묻어 있었다.
최연소 자원봉사자이며 초등학교 5학년으로 미국에서 장기거주하고 돌아온 홍다인 학생도 “봉사활동이라 신나는 일만 있는 줄 알았는데 마음을 찡하게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부모님 말씀 잘 듣고 이번 영어번역 활동도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동화책 영어번역 활동은 7월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캄보디아와 라오스에 각 30권씩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희망 책 보내기를 위하여 지난 4월 11일 개최한 생태하천 학습문화 한마당에서 희망 책 판매수익금 1,286,270원을 4월 29일에 전달했다.
이외에도 상2동 주민자치위는 지난 연말에도 외국동전 1,435개와 지폐 50여장을 유니세프에 전달하여 빈민국 어린이를 도왔으며 내년에도 해외구호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방연순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가 조금만 관심가지면 도움이 필요한 곳이 많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남을 돕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정미 기자 / 경찰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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