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구, 인사이동으로 받은 화분 100여개 기증받아‘사랑의 꽃가게’열다
소사구청 로비가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난들과 푸릇푸릇 신선한 식물들로 가득찼다. ‘사랑의 꽃가게’로 변신한 것이다.
부천시 소사구에서는 10월 16일, 17일 이틀에 걸쳐 구청 로비에서 인사이동으로 축하받은 화분 100여개를 기증받아 축하받고 기부하는 ‘사랑의 꽃가게’를 열었다.
‘사랑의 꽃가게’는 지난 부천시 정기․수시인사에서 직원들이 승진 또는 영전 등의 축하인사로 받은 화분을 기증받아 경매를 통해 판매하고 그 수익금은 기증자의 이름으로 부천희망재단에 기탁하여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송재용 소사구청장이 40여개의 화분을 기부한 것을 비롯하여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100여개의 화분이 접수되어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화분은 상태에 따라 최저가격 10,000원을 시작으로 구매희망자가 최저가 이상의 구매 희망가격을 써내는 방식으로 판매되었다. 또한 바로 구매를 원하는 경우는 즉시 구매가로 바로 구매 할 수도 있다. 경매되는 화분은 종류가 다양하고 무엇보다 시중가의 반 값 정도로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송재용 소사구청장은 “축하받은 화분을 기부하니 기쁨이 두배가 되었다”며 “ 작은 나눔이지만 공무원이 솔선하여 나눔과 기부 문화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정미 기자 / 경찰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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