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내역 및 길주로, 둘리공원 등 6개 지역 66개 햇살가게 설치
- 2016년 1월부터 노점등록제 시행…부천시 노점정책의 완결판
부천시가 10월 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점정책 추진성과와 부천 마루광장 노점정비 계획을 밝혔다.
시는 올해 안에 부천 주요 역 광장 노점정비를 완료하고, 노점정책의 완결판을 내겠다는 계획이다.
부천시의 노점상 허가제는 시행 3년을 맞아 2011년 505개였던 노점상이 2015년 현재 305개로 40% 감소했다. 2012년 허가제 시행 이후 실명관리, 양도 및 신규노점 차단으로 현재 기업형 노점은 퇴출되고 전체 노점 수는 획기적으로 감소했다. 또한 단속업무방식도 일회성 용역방식에서 기간제 근로자를 직접 채용하는 방식으로 개선한 것이 주요했다.
특히 부천역의 경우 3년에 걸친 협의를 통해 지난 7월 부분 합의를 이끌어 냈다. 연말이면 부천역에서 영업 중인 47개의 노점상은 28개(▽40%), 면적은 약 55% 감소한 크기의 햇살가게만이 영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송내역 북부광장에서 영업 중인 9개의 노점상은 4개(▽60%), 역곡역 남부광장은 기존 4개의 노점상이 햇살가게로 재탄생 될 예정이다.
그러나, 부천역의 일부 노점단체에서 협의사항을 번복하고 1인 1매대를 요구해 시는 지속적으로 협의는 하되, 다수의 의견에 따라 합의안을 기준으로 부천마루광장 준공시점에 맞추어 햇살가게를 설치할 계획이다.
부천시는 2016년 1월부터 역 광장 외 기타지역 노점들도 등록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부천식 노점 정책은 전국 30여개 지자체에서 정책 견학을 올 정도로 성공을 거뒀다. 「2014년도 지행행정의 달인」 규제개혁분야에서 ‘노점관리의 달인’으로 선정되었다.
신남동 교통도로국장은 “신규 노점에 대해서는 철저히 단속하고 기존 생계형 노점상에 대해서는 시와 노점이 ‘상생’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도시미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정미 기자 / 경찰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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