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통시장 명품점포 선정, 환경개선 지원 받아
부천 역곡북부시장 내 ‘성백영 민속떡집’이 경기도 전통시장 명품점포로 선정되어 지난 26일 명품점포 현판식을 가졌다.
명품점포 사업은 전통시장 내 한 점포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명품점포의 고객증가가 시장 전체의 고객 및 매출증가로 이어지도록 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작했다. 명품점포로 선정되면 점포당 300만원 이내 범위에서 간판교체, 내부 인테리어 개선 등 맞춤형 환경개선 지원을 받게 된다.
‘성백영 민속떡집’은 그동안 젊은 층이 선호하는 떡 개발, 자체 포장지 개발, 낱개포장 판매 등 다른 떡집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청년층 유입에 힘써왔다. 그 결과, 역곡남부시장 ‘장수 옛날 손국수’에 이어 부천에서 두 번째로 명품점포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 해 명품점포로 선정된 ‘장수 옛날 손국수’는 올해 점포등급이 ‘새싹’에서 ‘버금’으로 상향되어 TV방송 홍보 등을 지원 받는다.
경기도는 지난 3월부터 도내 189곳 전통시장 내 점포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올해 8곳의 신규 명품점포로 선정했다. 지난해 선정된 10곳의 명품점포를 포함해 총 18곳의 명품점포가 활동 중이다.
도가 올해 초 명품점포와 시장상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명품점포 사업 이후 점포는 평균 16%, 상인회는 평균 18.1%의 매출 증가가 있었다고 응답하는 등 시장 활성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백영 민속떡집’의 성백영 사장은 “앞으로 명품점포의 자부심을 가지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정미 기자 / 경찰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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