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사리손으로 전한 사랑의 온기

태비바른아이 태권도 학원수강생들이 모은 라면으로 사랑 전해

 

 

성탄절의 사랑의 온기로 가득한 지난 26일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주민센터로 다양한 라면이 가득 담긴 박스가 전달되었다.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연말연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태비바른아이태권도 학원 수강생들이 하나둘씩 십시일반 모은 라면을 전달한 것이다.

 

부천시 여월동소재 태비바른아이태권도 관장은 아이들에게 나눔과 봉사에 대한 의미를 부여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사랑을 전하고자 학원수강생 50~60명을 대상으로 라면 1~2개를 기부토록 하여 모아진 라면 5박스를 도당동주민센터로 기증하였다.

 

기증된 라면 5박스는 도당동 소재 지역아동센터 5개소에 전달하여 아이들의 고사리손으로 전한 라면과 사랑이 전달되었다.

 

태비바른아이태권도 관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세상의 온기를 느끼며 나눔을 전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라면 모으기 행사를 계획하였고, 이번 라면전달식을 통해 아이들이 지역 주민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달하여 뿌듯함을 느끼고 있어 계속하여 지원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윤정문 도당동장은 “학원수강생들의 작지만 큰 사랑 실천으로 각박해져가는 사회분위기 속에서 이웃 간의 정을 느낄 수 있었고, 지역사회의 나눔의 온기가 더해져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문화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정미 기자 / 경찰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