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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사건/사고/복지/환경

* 부천자원순환센터 소각로 광역화 증설

시민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를 통해 시민의견 반영 추진

 

 

부천시는 오정구 대장동 부천자원순환센터 내 소각로 광역화 증설을 2018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부천자원순환센터 내 소각장은 2000년 준공당시부터 향후 300톤 용량의 소각로 1기 대체시설을 대비하여 쓰레기 반입장, 굴뚝 및 기타 부대시설 등은 300톤을 추가로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기 설치되어 있으며, 증설 계획 중인 소각로는 별도의 건축물을 건축하지 않고 현 소각장 건축물 내 이미 시공 완료되어 있는 기초시설에 설치할 계획입니다.

 

부천시자원순환센터 내 운영 중인 소각로는 20009월 준공된 소각로로 현재 환경부 기준 15년의 내구연한이 도래함에 따라 시설 노후로 인해 대보수가 필요한 시점에 와있으며, 대보수할 경우 12년의 보수기간이 소요되어 2018년에는 시설보수에 따른 대체시설 건립이 필요하고,

 

2018년부터는 수도권매립지에 직 매립 생활쓰레기가 전면 반입 금지됨에 따라 향후 자체 처리대책이 없을 경우 도심 쓰레기 대란이 우려되며 시의 안정적인 쓰레기 처리를 위해서는 소각로 대체시설 건립이 반드시 필요한 실정입니다.

 

이와 같은 현실을 고려해볼 때 2018년도까지는 현 소각로 대체시설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되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늦어도 금년 말까지는 자체 재원으로 시 단독시설을 할 것인지, 아니면 시 재정 부담 없이 광역화 사업으로 추진 할 것인지에 대해 의사결정과 시의 방침이 마무리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는 환경부 시한인 금년 5월말까지 소각로 대체시설 건립을 위해 환경부 및 경기도, 인근 지자체인 서울 강서구, 고양시와 협의를 진행하여 왔습니다.

이후 추진과정에 있어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 반영하고, 사업의 투명성을 제고하고자 현 소각로 대체시설을 건립함에 있어, 시민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협의기구를 6월에 발족하여 운영하겠으며, 6월부터 10월까지 의견수렴 및 논의과정을 거쳐 12월 시의회 정기회에 보고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부천시는 도시의 필수시설인 현 소각로를 대체 시설함에 있어 보다 전향적인 자세로 시민의 참여와 민·관 협의를 통해 추진사항을 적극 공개하고 시민의 의견을 겸허히 수렴 반영해 나가겠습니다.

 

최정미 기자 / 경찰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