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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사건/사고/복지/환경

* 부천에서 진달래와 벚꽃으로 추억을 만들다

- 원미산 진달래, 도당산 벚꽃축제 행사 개최 -

 

 

 

 

 

 

 

 

천시에서는 지난 11~12일 원미산 진달래와 도당산 벚꽃의 화려한 축제의 장이 마련되었다.

 

분홍빛 꽃물결 원미산 진달래 축제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원미산 진달래축제에는 10~20년생 진달래나무가 무려 4만 그루 모여 있는 진달래 군락으로 만개한 모습이 그야말로 황홀한 꽃물결그 자체였으며, 무엇보다 123m낮은 야산으로 어르신들과 어린 아이들도 게 오를 수 있어 봄철 꽃구경 가족나들이를 위한 최적의 장소라 할 수 있었다.

 

번축제 공연행사로 풍물놀이, 난타 및 사물놀이, 팝페라, 밴드공연, 생활예술인 등과 1위 비보이팀인 진조크루의 환상적인 무대가 펼쳐졌고, 체험행사로 전통, 진달래 화전 만들기 등이 있었으며, 부대행사로 누리길탐방, 원미산 야생화 전시, 사생대회, 전통활목검만들기의 행사가 진행되었다.

 

소원을 말해봐누리길 탐방 프로그램도 진행되어 시민 누구든지 참여 능하였으며 소원 나무에 사랑의 한 문장을 작성해서 걸고, 인증샷을 봄꽃 제 사이트(http://flower.event-daum.net/)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상품도 증정되었다.

 

바람불면 흩날리는 꽃 도당산 벚꽃 축제

17회째를 맞는 도당산 벚꽃축제에는 도당산 서쪽 능선을 따라 정상인 춘의정까지 500m의 길가엔 수령 20년 이상 된 벚나무 120그루가 양쪽 길로 벚꽃터널을 이뤄 장관이었다.

 

번 벚꽃 축제에서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11일 저녁 7시 개막식은 진조크루의 무대로 시작되어 시민아트밸리, 트로트향연, 방송댄스, 시민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와 11일 저녁 밤하늘 벚꽃나무사이로 보이는 불꽃놀이는 탄성이 저절로 나오는 장관 그 차제였으며, 이 외 난타 공연, 밴드 공연, 하늘특공무술, 라틴공연 등 청소년, 생활예술인 등을 적극 활용한 공연이 펼쳐졌다.

 

달래와 벚꽃은 부천을 대표하는 전국적인 꽃 축제로 자리매김하면서, 지역민 스스로 만들고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로 연인부터 부부, 가족까지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충분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되었다.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노동자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현장 신청 가능한 행사가 준비되었으며, 시민들은 축제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체험 할 수 있었다.

 

지하철 7호선 개통으로 접근성이 가까워짐에 따라 해가 갈수록 많은 시민들이 축제장을 찾는 추세에 있다. 따라서 부천로 주요장소, 사거리, 운동장 등 곳에 안전요원을 보강하였으며, 유도보행선 부착, 경계구분 안전선 등을 준비하여 사고 없이 무사히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씨도 화창한 가운데 함께 어울어진 꽃들이 더욱더 화사한 자태를 볼 수 있었고, 11일과 12일에 양일간 50여만명의 상춘객이 다녀갔으며, 앞으로 열흘 동안은 만개한 봄꽃들을 계속 볼 것으로 기대된다.

 

  최정미 기자 / 경찰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