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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사건/사고/복지/환경

*부천시, 주(차장)인(도)공(원) 사업으로 도시균형 발전 도모

- 공유재산 매각 대금으로 지역 균형 발전 도모

- 주차장 조성, 원도심지역 2017년까지 주차장 80% 확보

- 여성이 하이힐 신고 편리한 보행, 유모차 이동이 편리한 인도 정비

- 접근성 용이, 활용성, 기능성 높은 생활형 공원 등 11개소 확충

 

부천시가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시균형 발전 도모를 위한 주차장, 인도, 공원사업 계획을 밝혔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문예회관부지 등 공유재산 매각 대금으로 행정복지센터 2~3개동을 아우르는 10개의 생활권역을 중심으로 공영주차장 조성, 인도 정비, 공원 확충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먼저 총 사업비 671억 원을 투입하여 2017년까지 13개소 1,386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현재 원도심 지역의 주차장 확보율은 70%로 약 25천면의 주차장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원도심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주차장을 조성하여 2017년까지 원도심 주차장 확보율 80%, 2021년까지 100%를 목표로 추진한다.

 

아울러 주차장 추가 확충을 위해 내 집안 주차장 갖기 사업 적극 지원 기계식 주차장 이용 활성화 추진 일방통행 도로 운영을 통한 노상주차장 추가 확보 공원 기능을 상실한 쌈지공원 주차장으로 대체 공한지(임대형) 주차장 확보 주차장법 강화(세대별 0.71) 등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한다.

 

부천시는 보행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중동 신시가지, 소사로 등 113개 노선, 222,993100원을 투입한다. 이에 따라 나무뿌리 등으로 요철이 심한 구간을 최우선으로 여성이 하이힐을 신고 편리한 보행을 하고, 유모차 이동이 편리하도록 인도를 정비한다.

 

정비 후에는 보도폭 3m 이하 굴착 복구 시 전면 재포장 및 유지보수기간을 지정 운영하고, 건축허가 및 건축물 진출입로 등 굴착점용으로 보도 파손 시 원인자 원상복구 강화 등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접근, 활용, 기능성을 고려한 생활권역별 생활형 공원 등 사업비 1,000억 원을 투입하여 2017년까지 공원 11개소를 확충한다. 현재 총 149개의 공원을 조성하였으나, 시민 1인당 공원면적이 전국 평균 8.6에 못 미치는 4.38로 시민생활 권역과 가까운 휴식공간이 부족하다.

 

이에 생활형 공원 9개소, 근린공원 2개소를 확충한다. 도당천문대, 범박터널 상부공간 등 경관녹지공원도 조성하여 1인당 공원면적을 6.08로 공원 법적 면적을 달성할 계획이다.

 

김만수 시장은 도시여건 및 행정수요 변화에 맞춰 시민을 주인공으로 모시는 생활권역별 맞춤형 도시계획, (차장)()() 사업을 추진하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정미 기자 / 경찰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