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과 분석한 후 아동친화도시 조성 계획
부천시는 지난 10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참여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초·중·고등학생, 학부모, 아동시설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토론을 통해 부천시 아동 정책과 현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의 우선순위를 정했다.
토론은 6~8명 단위의 모둠별 자유토론과 이를 바탕으로 한 전체토론 후 온라인 현장투표기를 이용한 현장투표 순으로 진행됐다. 투표결과를 바로 확인해 정책의 우선순위를 정할 뿐 아니라 선택 동기에 대한 심층 분석도 함께 이뤄졌다.
토론의제는 부천시 아동친화도 조사 등을 바탕으로 6개 아동친화영역(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권, 안전과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생활환경)별로 사전 선정했다.
이날 토론과 함께 부천시 아동친화도시 슬로건을 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천시만의 차별화된 아동친화정책 방향과 비전을 내포한 슬로건으로는 ‘아이(I) like 부천’, ‘fantasia children’, ‘미래를 꿈꾸게 하는 도시 부천’ 등 3건이 선정됐다.
앞으로 아동 관련 사업 추진 시 홍보 슬로건으로 활용해 아동친화도시 부천을 알리고 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사용될 계획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시민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분석한 후 아동친화도시 조성 계획에 포함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되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이번 시민토론회에서 모아진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 이메일,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의견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최정미 기자 / 경찰방송
'* 사회/사건/사고/복지/환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시골투어, ‘평창 여행의 달’ 대학생 서포터즈 팸투어 개최 (0) | 2018.02.13 |
---|---|
*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 설 명절 교통 안전 캠페인 전개 (0) | 2018.02.12 |
*강동구 의장, 설명절 앞두고 전통시장 방문 (0) | 2018.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