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전달, ‘희망 책’보내기 설명회, 자치위원 공개모집…
지역공동체 활성화 기대
부천시 상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방연순)는 지난 5일 월례회의 시작 전 관내 고등학생 6명에게 개인당 3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2013년부터 상2동 주민자치위원들이 6만원씩 내는 회비에서 만원씩 거출하여 매년 어려운 환경에서도 굴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는 고등학생 6명에게 지급하고 있는 것이다.
장학금을 받은 모 학생의 부모는 “아직 인정이 살아 있음을 느끼게 되었으며, 자녀들이 받은 것 이상으로 남을 도와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고마워했다.
또한 지난 해 아프리카․아시아 난민교육 후원회(ADRF)와 업무협약 체결 후 현재 희망 책을 보내기 위해서 열심히 책을 모으고 있는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자치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물론이고 주변에 널리 확산시키고자 이날 난민교육후원회의 설명회를 가졌다.
모 자치위원은 100만원으로 네팔 어린이 3,000~4,000명에게 한 끼를, 케냐 어린이 5,000~8,000명에게 아동급식이 가능하다는 설명을 듣고는 빈민국 어린이 실상을 알게 되었다며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연말부터 주민자치위원을 공개모집하여 1월에 3명의 신규위원이 입회하여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데 2월에도 4명이 추가로 주민자치위원회에 지원함으로써 지역공동체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방연순 자치위원장은 “김기봉 전임 자치위원장께서 많은 노력을 해오셨는데 그런 열정을 주민들이 알아주고 있는 것 같으며 올해에는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민자치를 실천하여 더 좋은 상상(想像)마을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정미 기자 / 경찰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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