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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사건/사고/복지/환경

* 부천상공회의소,『마케팅스페셜리스트 맹명관 교수 초청

281회 조찬간담회개최

- “변화와 혁신,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아라주제로 -

 

 

 

 

부천상공회의소(회장 조천용)422일 오전 8시 부천상공회의소 4층 대강당에서 마케팅스페셜리스트 맹명관 교수 초청 제281회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류재구 경기도의원, 박병권 부천시의원, 한영희 부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정동주 부천세무서장, 이춘구 부천시 재정경제국장, 이영식 부천상공회의소 부회장, 이형춘 부천상공회의소 부회장 등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회원업체 대표 및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마케팅스페셜리스트 맹명관 교수를 초청하여 변화와 혁신,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아라를 주제로 특강이 있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맹명관 교수는 현대 소비자들은 같은 것이 반복되면 감동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서는 효율성 있는 마케팅을 해야 하며, 고객에 다가설 수 있는 핵심적인 진정성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면서 강의를 시작했다.

 

먼저 맹명관 교수는 이제는 소비자의 편의가 최우선이 되는 시기가 도래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것들이 소비자의 편의대로 바뀌고 있다고 말하며 현대 소비자들은 많은 것을 접하고 경험하며 스스로 인지할 수 있게 되면서, 이제는 스스로의 인식을 변화시키고 원하는 것을 기업에 요구할 수 있는 주도권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러한 현실을 기업이 따라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 보다는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것을 변형하고 융합하여 접근하기 쉽도록 해야 한다며 소비자에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맹 교수는 현대시대에서 한 우물을 파는 시대는 이제 끝났다고 주장하며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스마트폰을 예시로 들어 설명하며 스마트폰은 소비자의 편의에 맞춰 다양한 기술이 융합되어 만들어진 대표적인 상품 중 하나라면서 이는 소비자의 요구와 변화에 맞춰, 기업의 입장에서 소비자의 입장으로 관점을 다르게 생각하면서 만들어 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맹 교수는 기업은 소비자의 욕망을 채워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 즉 마케팅은 고객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한 저가항공사는 고객을 위해 비행 중 우스운 말과 유머로 고객을 웃게 만드는 마케팅으로 매년 흑자를 내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였으며, 일본의 한 택시회사는 택시기사가 도심의 관광 또는 쇼핑 등의 정보를 파악하여 고객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알려줄 수 있게 하는 정보를 경쟁력으로 만드는 능력으로 큰 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하면서 이러한 기업들은 고객의 요구를 최우선의 가치로 하여 성공한 사례라며 마케팅의 최종목표는 가치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유명 철학자 찰스다윈이 말한 결국 살아남는 종은 강한자도 아니고 지적능력이 뛰어난 종도 아니다. 종국에 살아남는 것은 변화에 가장 잘 적응하는 종이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급격하게 변하는 소비자의 마음을 잡을 수 있는 기업으로 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강의를 마쳤다.

금번 조찬간담회의 참석자들은 마케팅의 정의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강의였다고 말하고, “부천상공회의소에서 매월 개최하는 조찬간담회에서 앞으로도 유익한 특강을 들을 수 있길 바란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한편, 본 조찬간담회는 경제, 경영,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연사로 초청하여 부천지역 기업인과 시민들이 전문지식과 교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매월 개최하고 있으며, 간담회와 관련된 문의는 부천상공회의소 진흥부(032-663-6601)로 하면 된다.

 

최정미 기자 / 경찰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