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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청와대/정부/국회

* 박근혜 대통령, 수석비서관회의 주재

 

                   사진자료=화면캡처

 

지난 주말 판문점에서 개최된 남북 고위급 접촉에서 남과 북이 연이틀 밤을 새우면서 논의를 했고, 현재 합의 마무리를 위해 계속해서 논의 중에 있는데요.


이러한 가운데 지금의 위기 상황이 끝날 때까지 전우들과 함께하겠다며 전역을 연기하는 병사들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우리 국민들에게 진한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전역을 연기한 병사들의 소식을 언급하며 우리 군과 장병들을 격려했는데요.


그러면서 이번 회담의 성격은 무엇보다도 현 사태를 야기한 북한의 지뢰 도발을 비롯한 도발 행위에 대한 사과와 재발 방지가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며 이러한 도발과 불안 상황을 되풀이 하지 않으려면 확실한 사과와 재발 방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지뢰 도발을 비롯한 도발 행위에 대한 사과와 재발 방지가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고 밝힌 박 대통령은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안위가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과거와 같이 북한이 도발 상황을 극대화하고 안보의 위협을 가해도 결코 물러설 일이 아니라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매번 반복됐던 이런 도발과 불안 상황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확실한 사과와 재발 방지가 필요하다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정부는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고 확성기 방송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위기의 상황이 끝날 때까지 전우와 함께하겠다며 전역을 연기한 병사들의 소식에, 그런 애국심이 나라를 지킬 수 있고, 젊은이들에게도 큰 귀감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언급했는데요.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거듭 우리 군을 믿고 우리 장병들의 충성심을 신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는 북한의 그 어떤 도발도 강력히 응징할 것이고, 이번에 대화가 잘 풀린다면 서로 상생하면서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은 현재 안보 상황과 관련해 국민들에게 적극적인 협조도 요청했는데요.


아무리 위중한 안보 상황이라도 정부와 군, 국민들이 혼연일체가 되면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다며, 국민들이 정부와 군을 믿고 지금처럼 차분하고 성숙하게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사진자료=화면캡처
 

박근혜 대통령은 안보 상황과 함께 경제현안에 대해서도 점검했는데요.


박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나 미국 금리 인상 움직임 등 다양한 글로벌 경제변수가 부상한 가운데 북한 리스크까지 발생하면서 금융시장이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이에 정부가 선제적으로 대처해 오고 있는 만큼 국민들도 지나친 걱정 없이 경제활동을 해 주길 바란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대내외 리스크 요인에 따른 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할 것을 당부한 박 대통령은 경제 불안 심리가 확산되지 않도록 적절한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적시에 대응해줄 것을 당부했는데요.


특히 북한 도발과 관련해 해외 투자자들이 불안 심리를 보일 가능성도 있는 만큼 최근 사태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우리 정부의 대응 등을 정확하게 알려서 불안 심리가 확산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박근혜 대통령은 대국민담화와 8.15 경축사에서 밝혔듯, 우리 경제재도약을 위해 노동개혁을 포함한 4대 개혁을 완수하는데 모든 역량을 투입해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노동개혁을 추진하는 것은 아들딸들의 일자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며, 대기업과 고임금 정규직의 고통분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 대기업 노사는 사회적 책임의식을 갖고 청년 일자리를 과감하게 확대하고, 기성세대는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미래세대의 일자리 창출 여력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은 노동개혁의 핵심내용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 청년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 제공
· 능력중심의 고용구조와 생산성 높은 노동시장 조성
· 비정규직과 정규직 간 차별 완화
· 실직자와 구직자에게 보다 두터운 사회안전망 제공


노동개혁의 핵심 내용 4가지! 어떤가요? 노동개혁은 우리 경제 재도약을 위해 필수적인데요.


박근혜 대통령은 이제 더 이상 미루거나 지체할 시간이 없다며, 노사의 책임 있는 대승적인 결단을 당부했습니다.

 


 

                        사진자료=화면캡처
 

안보·경제 현안에 대해 점검한 박 대통령은 지난 8월 16일 브라질에서 막을 내린 제43회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이 종합우승을 차지해 대회 5연패를 달성했다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이로써 우리나라는 1967년 이래 총 28번의 출전 중에서 19번의 종합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달성하게 되었다며, 그동안 열정을 다해 기술을 연마해온 대표선수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이번에 기능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 대부분이 고등학교 출신으로 자신이 가진 기능을 바탕으로 회사에 취업해서 선취업 후 진학을 실천하고 있는 인재들이라는 점에 주목하며, 정부가 그동안 핵심 개혁 과제로 추진해온 산학 일체형 도제학교 육성, 일·학습병행제 활성화, 국가직무능력표준의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보다 다양한 기업들이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더 많은 재학생들이 학교 교육 과정과 연계된 양질의 산학 일체형 도제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신속하게 추진해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자료=화면캡처
 

박근혜 대통령은 한반도 안보 상황과 더불어 우리 경제 대내외 리스크 요인들을 점검했는데요.


정부는 국민 여러분의 애국심을 믿고 북한의 도발에 강력하게 대응하면서 한반도평화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이번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결과가 나오는 대로 국민 여러분께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보도국 / 경찰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