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2동 주민센터 등 각동 자치위원 공개모집해
내 마을 내가 가꾸는 재미는, 자녀의 미래터전으로 보답받아
부천시 상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방연순)는 지역 발전을 위하고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마을가꾸기와 지역공동체에 함께 할 자치위원을 공개모집한다.
상2동은 부천의 중심으로 올해 소통과 참여를 기반으로 주민자치“으뜸 동”을 조성하고자 4대과제 20개 중점사업을 추진한다. 여기에 지역인재를 참여시켜 주민이 피부로 느끼는 주민자치를 실현시키고자 자치위원을 공개모집하는 것이다.
주민자치가 시작한지 14년이 지났다. 초기에는 동네 유지나 유력인사들이 주축이 되어 형식적인 주민자치를 만들었다. 이제 내년부터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바뀌게 된다. 재정과 권한도 강화될 예정이다. 행정에만 의존하는 주민자치는 설 땅이 없어진다. 각종 결정사항이 만들어지기 전에 안건마련부터 회의진행 그리고 각종 행사의 주관과 결과물 작성까지 자치위원들의 몫이기 때문이다.
안일하게 행정을 도와주는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내가 내 동네를 바꾸고 가꾸어 새롭게 만드는 것은 당위라고 여겨야 주민자치다. 도와준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치위원이 되어서도 안 되고 될 수도 없다. 내 동네는 내가 살고 내 자녀가 살 터전이다. 여기에 내가 참여하는 것은 보람이며 자부심이라고 생각하는 분만 참여가 가능한 것이다.
매년 1월에는 각 동 주민센터마다 주민자치위원을 모집한다. 연말을 전후하여 주민자치위원회를 그만 두는 경우가 있고 또 새로운 분야의 인재를 발굴하려는 노력이 맞아떨어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입회기준은 해당 동에 주민등록이 등재되어 있고 실제 거주하거나 사업장이 해당 동에 있어야 하며, 진실한 봉사활동이 가능해야 참여할 수 있다. 내 동네를 가꾸고 만드는데 필요한 인재라고 생각하면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신나는 일이 귀하를 기다리고 있다.
최정미 기자 / 경찰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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