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리는 희망배달마차, 춘의동에서 정차

 

 

부천시 춘의동주민센터(동장 이정희)에서는 지난 14일 이마트 및 경기광역푸드뱅크 후원으로 관내 저소득계층 100가구에 대한 ‘희망배달마차’ 행사를 진행했다.

 

희망배달마차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이마트가 후원하여 쌀, 참기름, 스팸, 참치 등 10가지 품목(5만원)을 후원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춘의동이 선정됐다.

 

전날부터 봄비가 내려 진행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경기광역푸드뱅크 및 부천시기초푸드뱅크, 이마트 자원봉사단, 춘의희망봉사단 등이 협력하여 아름다운 나눔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차상위계층 및 긴급지원 대상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희망배달마차가 실어온 15가지 품목 중 직접 원하는 10가지 물품을 고르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부천 중동점 이마트 자원봉사자와 춘의희망봉사단이 행사 진행을 도왔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였지만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을 쇼핑하는 우리 이웃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이날 행사 장소를 선뜻 제공해준 고기굼터 대표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주차장을 개방하는 건 어렵지 않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용 대상자 중 김○○는 “양손에 가득 담긴 쇼핑 봉투를 들고 진열된 물품 모두 다 좋았다며 희망배달마차의 후원에 마음이 든든하고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최정미 기자 / 경찰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