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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오정구 고강본동, 청소년 자율방범 자원봉사대 발대식 개최

 

 

 

 

 

부천시 오정구 고강본동에서는 지난 12일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고강본동자율방범대(대장 손규원) 주관으로 관내 단체장, 학부모,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리울청소년자율방범대자원봉사대 발대식을 개최하고 지역 방범순찰 활동에 들어갔다.

 

80여명으로 구성된 고리울청소년자율방범대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밤930부터 자정까지 관내에 소재한 빈집, 공원, 야산 등 청소년 탈선행위 및 생활범죄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우범지역을 대상으로 단속이 이루어지며 활동 기간 중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고강본동 주민자율방범대와 함께 2개조로 나누어 순찰한다.

 

손규원 고강본동자율방범대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우범지대의 선도활동을 경험해 봄으로써 탈선을 조기에 차단하는 교육효과를 가지고, 지속적인 청소년 선도 활동으로 구도심지역인 고강본동이 청소년 활동의 청정지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권경자 고강본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자율방범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해서 좀 더 애착을 가질 수 있고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창희 고강본동장은 이번 겨울방학을 맞아 우리 동 청소년들이 같은 또래 친구들의 탈선행위를 예방하고 선도하기 위해 스스로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것을 보고 뿌듯함을 느꼈다이번 활동을 계기로 사회봉사의 참된 의미를 깨달아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강본동 주민자율방범대는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게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봉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기 위해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청소년 자율방범 봉사활동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최정미 기자 / 경찰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