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어린이집 아기천사들의 사랑의 내복 전달
부천시 소사구 송내1동 유진어린이집(원장 김영지) 어린이들이 관내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내복과 수면양말, 떡을 준비하여 지난 11일 송내1동 주민센터를 방문했다.
유진어린이집 어린이들은 부모님께 받은 용돈을 저금통에 모아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아름다운 선물을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는 송내1동 독거노인 30명에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내복과 수면양말을 준비했다.
유난히 춥고 외로운 어르신들 앞에서 작고 예쁜 손을 모아 정성껏 준비한 캐럴과 율동을 선보이며 “할머니, 할아버지 사랑해요”를 외치는 모습에 이날 참석하신 어르신들은 감동으로 가슴과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최〇〇 할아버지는(남, 82세)는 촉촉해진 눈시울을 닦으며 “내가 아이들에게 용돈을 줘야 하는데 선물을 받으니 미안하고 아이들이 너무 사랑스럽다”며 고마워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어린이의 순수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골고루 퍼져 매서운 겨울 날씨를 녹이고 행복한 마을 만들기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최정미 기자 / 경찰방송
'* 사회/사건/사고/복지/환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부천시, 겨울방학‘어린이과학교실ㆍ식물교실’ 참가자 모집 (0) | 2014.12.15 |
---|---|
*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연탄 나눔 (0) | 2014.12.15 |
* “2014년 주민자치 소사 한마당 개최” (0) | 2014.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