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르신들의 봄소풍, 꽃보다 아름답습니다”

소사구 송내1동 한글교실 수강생 어르신 15명과 야외체험활동

 

 

부천시 소사구 송내1동은 봄을 맞이하여 지난 20일 주민자치센터 한글교실 수강생 15명의 어르신들과 주민센터 실내수업에서 벗어나 봄 소풍의 추억을 떠오르게 함과 동시에 또 다른 추억을 선물하고자 인천대공원으로 야외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방병근 송내1동 행정팀장은 “오늘 복숭아꽃처럼 예쁜색 옷을 입고 나들이 준비해오신 어르신들 뵈니 제 마음도 즐겁다”며 “봄기운과 꽃의 향기를 듬뿍 느끼고 추억과 기쁜 마음 가득 담아 오셔서 더욱 건강해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정〇〇어르신(72, 여)은 “야외에 나와서 도시락 먹은 것이 언제적인지 생각도 안날만큼 오래되었는데 이런 기회를 만들어줘서 감사하며, 평소에도 한글교실 나오는 재미에 하루하루 기다린다.”고 말하며 손을 꼭 잡고 고마움을 표현하셨다.

 

송내1동 김영규 주민자치회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한글교실을 자원봉사 선생님이 무료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야외체험활동에 나섰는데 소녀같이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을 뵈니 봄의 기운처럼 마음이 따뜻하다”며 앞으로도 한글교실 어르신들 야외체험활동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였다.

 

최정미 기자 / 경찰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