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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법무/소방/행정

* 부천오정서, “서민 울린 일자 드라이버” 상습절도범 검거

 

      주택 현관문을 일자 드라이버로 개방 후 침입한

     40, 60회에 걸쳐 92백만원 상습 절도

 

 □ 부천오정경찰서(서장 최규호)

     지1. 19. 12:00경 부천시 오정구 고강동 소재○○빌라해자 진○○28, )의 집 출입문 열쇠가 일자형 열쇠인 것을 확인하고,

 

     일자드라이버로 강제 개방 후 침입하여 금반지 1, 금귀걸이 2개 등 시가 60만원 상당의 재물을 절취 하는 등 2014. 2월경부터 금년 2. 28.경까지 위와 같은 방법으로 서울 영등포·구로·관악·양천·동작·금천, 경기 광명·군포 등지에서 모두 62에 걸쳐 96백만원 상당을 절취한,○○(47)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최 씨는 주로 서울 영등포·구로·관악·양천·동작·금천, 경기 광명·군포·부천 등 수도권일대의 서민들이 주로 거주 하는 다세대 주택의 현관문이 일자형 열쇠구멍인 곳만 골라 일자형 드라이버를 넣고 멍키 스패너를 드라이버 손잡이에 고정하여 열쇠구멍을 강제로 돌려 개방 후 침입 하였다.

 

최 씨는 2012. 4.월경 ○○교도소에서 출소 후 일용직으로 생계를 유지하다, 전에 공범이 하던 수법을 전수 받아 일자형 드라이버를 이용 범행을 하였으며, 자형 열쇠의 경우 일자 드라이버 하나로 1초면 문을 열수 있었다고 하였다.

 

최 씨는 피해자들이 외출 한 틈을 이용하여 10:00 ~ 18:00 사이 주로 범행을 하였고,

 

또한,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하여 매번 다른 옷으로 갈아입고 범행을 하였으며, 주변 CCTV를 회피하기 위해 범행 예정 장소를 반복해 돌아다니면서 물색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지난 2. 28일에도 서울에서 범행을 저지른 최 씨는 그동안 추적을 거듭해 온 경찰에 덜미가 잡히면서 1년 동안에 걸친 기나긴 범죄행각은 막을 내리게 되었다.

 

경찰은 최 씨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성근 기자 / 경찰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