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식 높아져야 정치수준 높아져
KARP대한은퇴자협회(UN경제사회이사회NGO, 대표 주명룡)가 2019년 ‘유권자의 날’을 기념해 ‘우리가 주인인가?’ 주제로 지난 9일 오후 5월 회원 정기 토론회를 개최했다.
주제 발표에 나선 주명룡 대표는 흔히 은퇴자들이 왕성한 사회활동에서 물러난 후 잊고 사는 몇 가지 일들이 있다. 그중 하나가 경제활동 영역이 줄어든 후 세금을 안내고 사는 줄 알고 미안해하는데, 매번 움직일 때 마다 세금을 내고 있다. 즉, 커피를 마실 때, 시장에서 장을 볼 때, 식당에서 매식을 하거나 막걸리 한잔을 나눠도 매 행위 때마다 세금을 내는 충실한 국민의 하나다 고 강조했다.
506070+의 국민으로서 유권자 역할을 강조한 주명룡 대표는 결국 국민의식 수준이 정치수준을 끌어 올린다면서 ‘쥐들의 나라’의 정치적 딜레마가 인간세상인 우리사회에서도 만연되는 정치풍조를 예로 들었다.
카나다 유명정치인 톰 더글라스의 쥐들의 나라 연설문을 인용한 주 대표는 쥐들도 4년마다 대표를 선출한다. 후보로 나선 고양들은 쥐들을 위한 각종 정책을 내놓지만, 선출된 후에는 오히려 쥐들을 괴롭히기 위한 제도를 만들어 낸다고 역설한다. 쥐들이 빨리 달릴 수 없게 속도제한 을 하고, 쥐들의 출입구를 더욱 넓히는 법을 만들어 쥐들을 쉽게 잡게끔 제도를 바꿔간다.
이에 쥐 들은 선거 때마다 검은고양이에서 흰 고양이, 흰 고양이에서 점백이 고양이로 바꿔 선출해 보지만 악정은 계속된다는 정치적 딜레마를 얘기해주고 있다.
김태열 기자 / 경찰방송
주명룡 대표는 “선진국의 정치 수준을 통해 보건데 국민수준이 높아야 정치 수준도 높아진다면서 4300만 유권자의 47%에 이르는 506070+의 정치의식이 높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은 2020년 4월 15일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있다.
한편 KARP대한은퇴자협회는 총선, 대선 등 주요 선거에서 Vote SMART 선거참여 켐페인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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