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성평등 위해 함께 내딛는 발걸음”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나윤경)은 지난 11월 8일(금) 정부세종청사에서 ‘농촌지역 내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나윤경 원장과 농림축산식품부 이재욱 차관을 비롯한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촌지역 양성평등 교육 확대 △농촌지역 특화 양성평등 전문강사 육성 △농림축산식품부 및 유관기관 대상 성인지 교육프로그램 개발·확대 △농촌지역 양성평등·폭력예방을 위한 콘텐츠 활용 및 홍보 등의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대중문화 속 여성과 남성’이라는 주제로 ‘젠더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젠더 토크 콘서트’는 여성가족부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함께 공무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성인지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날 ‘젠더 토크 콘서트’에서는 방송인 최광기(토크컨설팅 대표)의 사회로 문화평론가 정덕현 등 3명의 패널이 함께 젠더 관점을 통해 ‘대중문화 속에 나타난 여성상과 남성상’에 대해 분석하고, ‘일상에서의 민주적 소통방안’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이번 농림축산식품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소속 공무원 대상 성인지 교육 등 농림축산식품부와 유관기관 관계자 대상 성평등 교육 강화, 성인지 감수성 제고 및 농촌지역 성평등 인식 확산 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또한 이번 ‘업무협약 체결’ 및 ‘토크 콘서트 개최’로 직원들의 양성평등 정책에 대한 이해도와 성인지 감수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 상호협력을 통해 농촌지역 내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성평등한 농업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2020년부터 농촌지역에서 활동할 농촌지역 특화 성평등·성폭력 예방교육 전문강사 양성 및 농어촌지역 특화 성인지감수성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농촌지역에서의 성평등 가치 공유·확산을 위한 협업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정미 기자 / 경찰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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